신기한 속내과 연합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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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유행성 결막염이 유행한다
2013-04-01작성자 : 신기한속내과 조회수 : 2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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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에 유행하는 것아는 유행성 결막염이 겨울에서 봄 사이에 유행한다는 기사가 자주 나온다. 유행성 결막염에 대해서 알아 보자
1. 유행성 눈병의 원인
1) 유행성 각결막염의 원인체; 아데노바이러스 8형 및 19형 등 급성 2) 출혈성결막염의 원인체; 엔테로바이러스 70 ->아폴로 눈병
2. 증상
1) 처음에는 눈에 이물감이 있으면서 눈의 충혈 및 눈꼽이 심하게 끼며, 눈이 심하게 붓기도 하고 눈물도 많이 흘린다.
2) 심한 경우에는 눈에서 피눈물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 이 결막염은 대개 3-4주간 지속되며 어린이의 경우는 더욱 심하게 앓아 각막 표면의 상피세포 손상이 생기기도 한다.
3) 급성 출혈성결막염은 짧은 잠복기(8시간-2일)와 짧은 경과기간(5-7일)을 가지는 것이 유행성 각결막염과 다른 점이며 갑작스런 충혈 및 통증등과 함께 혈흔이 보이는 분비물이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3. 치료
1) 특별한 특효약이 현재까지는 없어 합병증이 생기지 않도록 2차 감염의 방지 및 대증요법을 시행하면 약 보름정도 고생한 후에 호전되는데, 처음 몇일은 오히려 증상이 심해지기도 하지만 적절한 치료를 하면 낫는 병이므로 꾸준히 안과에 다니면서 치료를 하면 완치를 할 수 있다.
2) 일단 눈병에 걸리면 아무리 치료를 잘해도 어느 기간 동안은 고생을 해야 하므로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하다.
4. 가족 중에 환자가 있다면 어떻게 예방해야 하는가?
1) 공기전염은 되지 않으므로 환자를 쳐다보기만 해서는 옮지 않고 직접 접촉하는 방법에 의해서만 전염될 수 있으므로 환자가 쓰던 수건이나 세면대 등을 따로 쓰게하고 균이 묻은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도록 하며 항상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 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2) 가족 중에 환자가 있을 때 안약을 미리 넣으면 혹시 예방이 되지 않나요?
-눈병을 예방하기 위해 미리 안약을 넣는 것은 소용이 없고 오히려 바이러스에 오염된 안약을 넣어 주어 눈병을 생길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5. 유행성 눈병 치료중 주의해야하는 식이요법
1) 식사시 특별히 가려야 하는 음식은 없다.
2) 맥주 한잔으로도 심하게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음주만은 삼가는 것이 좋고,
3) 과로를 피하고 수영장 등의 대중시설의 이용은 피해주는 것이 좋다.
6. 겨울철에도 유행성 결막염이 유행하는 이유는
1) 겨울엔 날씨가 굉장히 건조해지고 공기 중 습도가 떨어집니다. 눈이 건조하고 불편해지니까 눈에 손이 많이 간다, 이럴 때 공공장소에 있던 오염된 바이러스나 세균이 눈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
2) 눈, 코, 입은 목과 폐까지 연결돼 감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이 결막염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높다.
3) 예방법: 가려워도 눈을 비비지 말고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최선
참고) 질병관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