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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용종에 대해서 알아 봅시다
2009-05-20작성자 : 관리자 조회수 :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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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의:
대장 용종이란 대장 점막이 비정상적으로 자라 혹이 되어 장의 안쪽으로 돌출되어 있는 상태를 말하며, 크게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는 종양성 용종과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없는 비종양성 용종으로 나뉜다.
2. 용종의 종류:
1) 과형성용종:
과형성 용종은 선종이나 암과 달리 정상 세포가 자라나서 생기는 것으로 작은 것은 그냥 둬도 되지만 1cm 이상으로 커지면 과형성 용종이라도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커지는 과정에서 정상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세포로 발전하기도 합니다. 대장 내시경검사에서 흔히 발견되는 용종이 과형성 용종입니다.
2) 선종:
암은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 암으로 진행할 가능성이 높아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선종성 용종의 위험한 정도는 그 크기와 현미경적 조직 소견에 따라 달라지는데 크기가 1cm 이상이거나 현미경 소견에서 융모형태의 세포를 많이 포함하는 경우, 세포가 덜 분화된 경우는 진행성 선종이라 부르고, 암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선종은 발견되면 제거하여야 합니다. 크기가 1cm 미만이라도 약 1% 가량에서 암으로 발전가능하며 2cm 이상이면 암으로 번질 가능성이 35%나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 그외: 염증성 용종, 유암종, 지방종 등
3. 검사 시기와 주기:
대장 용종은 작을때 찾아내야 암으로 진행하는 것을 막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40세가 넘으면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장내시경검사에서 큰 문제가 없다면 3-5년 주기로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용종이 발견됐다면 1-3년에 한번씩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4. 치료와 치료시 주의 사항:
대장용종이 발견되면 용종절제술을 시술합니다.
**용종절제술을 시술하는 경우 만성신부전, 간경변, 혈관계 질환 (뇌졸중이나 협심증)을 앓고 있는 시람은 의사에게 반드시 이 사실을 알려야합니다. 이런 환자는 혈액응고 시스템에 문제가 있어 수술시 과다출혈이 생길수 있습니다.
특히 혈관계 질환이 있는 경우 혈전용해제를 복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이 용종절제술시 과다 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식이요법:
대장 용종이나 대장암 등은 서구화된 식생활 습관과 관련이 있으므로 지방을 최대한 적게 먹고, 야채와 과일을 많이 먹고, 적절한 운동을 하여 뱃살을 줄이는게 암을 예방하는 지름길 입니다.